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강성금)은 제74주년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오전에 내고장 역사문화 바로알기 특강을 개최해 그간 미처 알지 못했던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시행복예절관 행복실에서 열린 이날 역사문화 특강은 정진각 안산지역사연구소 소장의 열띤 강의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안산시민들과 행복예절관 예절 다도 동아리 예지회 회원, 안산지역사연구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특강에서 정진각 소장은 ‘안산지역의 역사와 문화인물’ 강의를 시작으로 ▲안산 김씨와 고려 문종이 태어난 노리울 이야기 ▲조선초기의 염부의 아들로 태어나 임금의 어진을 잘 그려 당상관까지 올랐던 화가 최경 이야기 ▲오늘날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살았던 대부도의 역사 문화 생활이야기 ▲강세황 선생이 청문당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초복날 풍습을 글과 그림으로 남겨놓았던 ‘현정승집도’의 재현행사에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의 극찬 이야기 등으로 진행됐다.

 

강성금 예절관장은 “이번 역사특강은 우리 안산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요 인물 등을 바르게 이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우리 안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의식을 느끼게 한 뜻깊은 강의임에 충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안산시행복예절관은 이번에 개최한 역사문화 특강이 안산시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뜨거운 관심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오는 10월 중순쯤 두 번째 우리고장 역사문화 바로알기 특강을 실시할 예정으로 정확한 특강 일시는 예절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객원기자 이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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