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2일부터 시내버스 89번 노선 5대를 신설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내버스 89번은 미사강변도시 주차장13부지에서 출발해 미사강변중학교, 아이테코, 황산사거리, 중앙보훈병원역을 거쳐 오금역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시는 노선 신설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난 6월 신설인가했으나, 근로기준법 개정 시행 등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이번 시내버스 89번 신설운행으로 출근시간대 지하철 3·5·9호선을 환승하는 시민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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