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화장실에서 60대 노숙인이 다른 노숙인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말다툼 중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61)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40분께 의정부시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B(48)씨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무시하는 말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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