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26일, 건전한 재방재정 운용을 위한 2019년도 제1차 지방세 징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징수보고회에서는 연초에 수립한 2019년도 세입 목표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한 추진계획의 중간점검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7월말까지의 지방세 부과징수 추진실적 및 성과 분석을 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의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는 637억(시세, 구세 포함)으로 7월말 현재 366억을 징수해 목표대비 57.5%, 부과대비 징수율은 93.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승학 부구청장은 “국제적인 무역 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국내 경기가 좋지 않아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지만, 차질 없는 구정 추진을 위해 연초에 수립한 세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 관계자는 “27억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통해 세입목표 달성 및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코자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제한, 주·야간 번호판 영치,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등 강력한 체납정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납기를 놓쳐 미처 체납액을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각종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에 체납액을 자진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