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보건소는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와 지난 25일, 평화의 섬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자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의료진과 봉사자 등 40여 명이 연평면에 입도했으며, 연평면종합회관에서 지역 주민 131명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한방과 등과 관련한 179건의 검사와 94건의 수액 투약 등 총 587건의 진료가 이뤄졌다.
자장면 나눔 봉사는 연평면종합회관 1층에서 지역 주민, 군 장병 등과 함께 무료진료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250그릇의 짜장면을 함께 즐겼다.
장정민 군수는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매년 의료봉사와 음식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 의료진 및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옹진군민 누구나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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