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지하 5층~지상 19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6시40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등 2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해당 건물 1층부터 7층까지는 학원과 언론사 등이 들어서 있으며, 8층부터 15층까지는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2층 EPS실 배전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 인계동 주상복합 건물서 화재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19.08.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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