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8일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영통구민들의 뜻을 모은 기부금 4110만4000원을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송영완 영통구청장,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정두용 영통구 동 단체장 대표, 황영선 영통발전연대 회장 및 범시민캠페인 참여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획프로그램 및 시민참여 퍼레이드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주신 영통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시민 주도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민간단체 및 기업 등 영통구민 모두가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캠페인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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