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9월 5~6일 이틀 간 옹진군청 앞마당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청정 바다와 오염되지 않은 농토에서 자라 신선하고 품질이 우수한 옹진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인천 시민들과 관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옹진군 대표 행사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옹진군의 대표 특산품인 포도, 단호박, 꽃게, 까나리액젓, 김 등을 비롯해 다시마, 미역, 표고버섯, 잡곡, 고춧가루, 소금, 장류, 기타가공품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장터와 더불어 식용곤충으로 만든 누룽지와 국화빵, 고구마 맛 찐빵, 단호박 쿠키와 빵, 산양삼주 등의 옹진군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의 시식 및 시음회도 열려 직거래 장터를 찾는 시민들의 눈과 혀를 기쁘게 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열리는 장터인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마련했으니, 당일에 많이 오셔서 옹진군의 맛도 즐기고 신선한 상품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직거래 장터의 꾸준한 개설을 통해 옹진군 청정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택배비 및 해상운반비 등의 유통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관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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