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재능나눔 봉사인‘행복 잇기 뜨개 사랑’프로그램에 참여한 연평·대청 뜨개방봉사단 회원들이 손수 만든‘친환경 수세미’800개를 관내 독거노인 및 70세이상 어르신 330명과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공공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평 뜨개방봉사단(20명)과 대청 뜨개방봉사단(7명) 회원들은 관내 어르신들이 위생적인 환경유지와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나 가정 등에서 짬날 때 마나‘친환경 수세미’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행복 잇기 뜨개 사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평·대청 뜨개방봉사단 회원들은 “자신의 재능으로 이웃에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데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올해 1차 ‘孝 카네이션’, 2차 ‘친환경 수세미’나눔에 이어 3차로 털 모자(연평 뜨개방봉사단)와 목도리(대청 뜨개방봉사단)를 만들어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자원봉사센터의 ‘행복 잇기 뜨개 사랑’프로그램은 지난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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