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동장 김삼수)은 지난 28일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와 협력해 시각장애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인 정씨(여, 85세) 어르신은 배우자와 수 년 전 사별하고 자녀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비수급 빈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노후건물에 거주하면서 청소 등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위생상태 불량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주거환경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했다. 
이 날 평내동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분과 회원 7명은 주방 선반 설치, 해충 박멸, 침구류 세탁, 청소와 정리정돈 등 구슬땀을 흘리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소외계층 돌봄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평내동은 지역사회 인적, 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2019년도 생애주기별 더~만족 사랑·행복 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시민 통합 복지 구현 및 지역사회 돌봄 나눔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