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위원장 조재훈)는 지난 30일 평택항을 현장 방문해 철도항만물류국장과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들에게 항만배후단지 단계별 조성계획 등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자동차 부두 및 평택항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조직개편에 따라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소관 상임위가 기존 농정해양위원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로 변경된 후 가진 첫 공식일정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주요 추진실적, 2019년 주요사업계획,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기 위해 마련됐다. 
건교위 김명원 부위원장(민, 부천6)은 제8대 평택항만공사 사장 취임 축하와 함께 “평택항만공사가 동북아를 넘어 동아시아의 생산ㆍ물류ㆍ판매거점으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평택항 발전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및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학진 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을 통해 물동량 뿐 아니라 문화와 인적교류도 더욱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명근 의원(민, 평택4)은 “경기도, 평택시와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며, 평택항 배후단지 등의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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