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2일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실에서 9월 월례회의를 열고 향후 의정활동을 협의했다.
먼저 시의원 주요 전달사항으로 ▲의회동 브리핑룸 대관계획 ▲제194회 임시회 운영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계획 ▲ 9월 시 주요행사 등을 안내했다.
이어진 집행기관의 보고사항으로는 ▲환경개선TF팀 환경개선 종합계획 추진사항 ▲김포시민축구단 K3리그 운영 개편사항에 대해 시 담당부서 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질의 ·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환경 관련 집행기관 보고를 들은 신명순 의장은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 중 월곶산단의 경우 북부권 종합발전계획과 어느정도 조율이 돼야 하고 지역 특성 상 생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며 의견을 전했다.
김종혁 부의장은“최근 지역경제 악화로 소상공인 등 경제 관련인들의 환경 단속으로 인한 위축 등 하소연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시에서 이에 대한 대책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시 환경지도과장은 “금년 9월 조직개편에서 기술지원팀을 신설하고 환경부의 지원예산도 확보해 업체의 노후방지시설 교체사업과 운영 문제점도 컨설팅하는 등 환경단속 사전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홍원길 의원은 “농업용 부산물 소각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혼란을 갖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달라” 주문했다.
김포 = 안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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