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감악산 출렁다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부터 20일까지 출렁다리 이용을 제한한다고 2일 밝혔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2016년 9월 개통돼 지난 8월 누적 방문객 180만명을 돌파한 파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지난 7월부터 안전성 평가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번 안전성 평가는 출렁다리 진동 계측 및 케이블 비파괴검사 등을 이용해 진행되며,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21일부터 다시 재개방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산악 현수교인 감악산 출렁다리의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안전성 평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안전점검과 순찰인력 강화를 통해 출렁다리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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