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동구 꿈드림센터, 소장 김순임)는 올 한 해 상·하반기 두 번의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31명이 전원 합격하는 합격률 100%의 성과를 냈다.
지난 7일 치러진 2019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자 16명 중 12명이 합격했으며, 4명은 부분 합격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있었던 2019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에 15명이 응시해 11명이 합격하고 4명이 부분 합격했다.
동구 꿈드림센터의 검정고시 대비반‘동고동락’은 검정고시 시험 전 10주 간 화~금 매 주 4일 동안 운영됐으며, 지역연계로 이루어진 학습 멘토단을 중심으로 이론과 기출문제를 함께하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돕는 역할을 했다.
김순임 센터장은 “몇 달 간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청소년들과 실무진의 노력이 멋진 성과로 나타나 기쁘고 검정고시 합격을 계기로 자신감과 성취감이 향상돼 학교 밖 청소년의 취업과 자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동구 꿈드림센터는 오는 2020년 4월로 예정된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연세대학교 연계 1대1 멘토링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수시로 모집 중이며, 내년 검정고시 대비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단체 등은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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