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제6대 이사장으로 김상길 전 부평구 부구청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박남춘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 신임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가좌·청라·공촌사업소를 방문하며 첫 번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공직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사화합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 통해 처음 공직에 입문했다. 계양구 부구청장,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장 등을 거쳐 취임 전 부평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