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의회가 개최하는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가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회식과 함께 ‘경기도지방고용노동청 신설 과제와 방안 모색 토론회’을 시작으로 25일간의 정책토론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더민주 염종현 대표의원, 김원기, 안혜영 부의장, 도 임채호 정무수석, 민주노총 경기본부 양경수 본부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용목 의장 등을 비롯한 도민, 도의원, 관계 공무원, 언론인 등이 참석해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개최를 축하했다. 
임채호 정무수석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25회의 토론회에서 경기도를 발전시킬 훌륭한 정책 대안과 의견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에서는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논의된 내용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던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경기도의 전문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론과 현실을 논의하는 만큼, 정책이 실제로 도민들의 복리를 위해 구현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2019 추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회식이 끝난 후 김장일 의원(민주, 비례)이 좌장을 맡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과제와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진행돼 지난 6월 20일 ‘경기청 신설 촉구 범도민추진단’이 결성되는 등 부쩍 관심이 높아진 경기지방노동청의 신설 필요성과 신설을 위한 과제 해결방안들을 모색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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