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 증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에 깔려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소 증축 공사장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거푸집을 제거하던 중 거푸집에 A(51)씨와 B씨가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3일 오전 1시께 숨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학교 공사장 거푸집에 깔려 1명 사망·1명 부상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19.09.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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