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상용)는 2일 관내 저소득층 30가정에 추석맞이 선물꾸러미(즉석요리, 생필품 등)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위원들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골라 장보기부터 선물 포장까지 손수 준비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몸소 실천했다. 
나눔 행사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후원 전달을 통해 경제적인 도움도 주고 방문을 통한 실태조사로 위기가정 여부도 판단해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정기적인 지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용 협의체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가정이 많은데 작은 도움이지만 나눔으로써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우호덕 본오2동장은 “항상 지역주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본오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소외받는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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