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 청소년자원봉사 동아리 고고씽은 지난 8월 31일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에 따른 청소년 나라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고고씽봉사단과 1365자원봉사사이트에서 모집된 청소년 53명은 위안부, 강제징용 등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았으며,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와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역사를 무시하고,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를 실시한 일본 아베정부에 대해 규탄하는 거리 캠페인을 송내동 평화의 소녀상부터 지행역까지 실시했으며, 일본어 우리말로 바로쓰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아영(동두천고 1학년) 학생은 “최근 일부 유튜버나 사람들이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위안부, 강제징용) 했다.’는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고 있어 안타깝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바로알고 피해자 분들의 증인이 되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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