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SeN 페스티벌(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 종료됐다.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2일간 성남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 ‘SeN 페스티벌(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은 지난 4년 동안 성남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게임유저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던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이 ‘SeN 페스티벌(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개최되었으며 게임유저, 가족, 시민 등 각계각층이 다양하게 소통한 가운데 3만여명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먼저 ▲8월3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 강상태 부의장, 김병관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대거참여 했으며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정동진 사장 등 게임관련 단체와 기업이 참여 했다. 또한 태국 문화부 소속 아리야 수팝 외 3명이 함께 참석하여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eN 철권’ 경기에서는 레전드팀인 ROX와 UYU 연합이 4대4 팀 대항전으로 멋진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ROX팀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무릎’ 배재민이 출전했다. 1일에는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카툰 버전으로 ‘스타 카툰 대난투’가 열렸다.
SeN 페스티벌’에는 e스포츠 대회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문화 공연, 이벤트 및 강연도 열렸다.
 이 밖에도 게임사와 IT 업체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있었다. 벅스 뮤직과 함께하는 야외 무대 버스킹 공연, 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 블리자드 등의 진로 상담 및 강연, 블리자드의 MD부스 및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가 함께 체험하고 즐겼다.
은수미 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성남시에 전국게임기업 가운데 43%가 포진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무려 56%를 차지하고 있다”며 “‘SeN(성남e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은 당연하고 앞으로 더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SeN(센) 축제를 계속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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