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원장·강구홍)이 지난달 30일 하이테크(5개월, 하나금융티아이 채용협약)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데 이어 2일에는 2019학년도 2기 하이테크(10개월)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한국폴리텍-하나금융그룹과의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협약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금융IT전문가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이날 26명의 수료생들은 지난 4월에 입학해 총 700시간의 IT분야 전문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교과목 시험 점수·프로젝트 수행능력·출결현황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루면서 92%의 인원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규직 채용자는 9월부터 하나금융티아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강구홍 원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5개월의 교육과정에 잘 참여해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하나금융티아이에 입사해 융합기술교육원에서의 교육훈련을 활용해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나아가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또 2일에는 2019학년도 2기 하이테크(10개월)과정 입학식이 개최했다.
 ‘하이테크과정’은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과정으로 이번 신입생 모집은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 및 면접 전형을 통해 66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번 하이테크과정에는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4년제 대학졸업자들이 입학했으며 10개월 간 빅데이터·핀테크·모바일·인공지능 기반 SW 전문가, 바이오 QC(분자진단, 세포배양, HPLC)전문가, 지능 전자 제어(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머신비전)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기업연계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고학력 미취업자(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ICT, BT, 응용SW등 4차 산업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직업훈련기관이다.
지난 2016년 개원 이래 꾸준히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9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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