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지난 3일 시흥경찰서 민·경협력단체인 시민경찰 주관으로 시흥시 계수동 소재의 노인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시흥경찰서장을 포함, 시민경찰 위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무의탁 노인들과 함께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무의탁 노인 요양 시설인 ‘천사의 집’은 1996년 1월에 개원하여 현재 10명의 무의탁 독거노인들이 입소해 있으며 이들에게 의료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경찰 및 시민경찰위원회 위원 등은 쌀 등 8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시설에 전달했으며, 오희양 시민경찰 위원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복지시설을 위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곳을 방문하여 사랑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익현 시흥경찰서장은“소외계층일수록 범죄와 안전에 취약하여 더욱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시흥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 = 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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