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이향우)가 ‘추석’ 한가위를 맞아 ‘제22회 성남 한가위 국악큰잔치’를 오는 10일 오후 7시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이신 방영기 명창과, 이현정, 정연경, 공윤주 등 서도민요단이 추석 분위기에 맞춘 ‘강강술래’와 ‘서도민요’, 정미래 등 춤자이 무용단이 궁중정재의 복식과 형식을 빌어 나라의 안녕을 빌고 외국사절단의 방문이나 큰 행사시 축하하는 춤으로 보여주는 창작무용 ‘여명의 빛’을 공영한다.
또 타악연희단 ‘소리울’의 풍물 길놀이, ‘방글·박수경 등 ‘민요앙상블 나나미’가 ‘배 띠어라’, ‘난감하네’를 KBS 아침마당에서 성남의 아들로 널리 알려진 가수 성국이 특별출연해서 ‘사모곡’, ‘트로트 메들리’를, 김복심, 심선영, 김희복, 오현서, 홍주연, 순미자 등 경기민요단이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청춘가’, ‘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등을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흥겨운 장을 선 보일 예정이다.
한가위 국악큰잔치를 주관하는 이향우 지부장은 “우리 고유의 얼과 가락을 통해 멋과 정서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제22회 한가위 국악큰잔치‘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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