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일 마지막 순방지인 라오스에 도착했다. 우리 정상의 라오스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을 출발해 1시간 40여분의 여정 끝에 라오스 와타이 국제공항에 안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분냥 보라칫 라오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신(新) 남방정책과 라오스의 발전 정책의 시너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이어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갖는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도 면담한다. 수력발전을 포함한 양국 실질 협력 확대 방안과 라오스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수도 비엔티안 인근 메콩강변을 찾아 분냥 대통령과 한·메콩 협력 의지를 담아 기념 식수를 할 예정이다. 
이후 분냥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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