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분 도의원(여가평교위 위원장)이 주관하고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토론회가 지난 4일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진행됐다. 
박 의원은 “좋은 정책을 개발해도 지역 현장을 고려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돼 버리고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스러운 정책이라도 지역사회의 의견을 가득 담으면 도민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을 고려한 정책 개발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보다 발전해야 한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보다 많은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한명 한명의 주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이 돼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여러 주민들과 더불어 좋은 의견을 제시하면, 행복지수가 높은 마을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 상생과 협력으로 발전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학부모가 만드는 교육문화 환경개선, 주민자치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수원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평생교육원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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