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홍인성)는 재무회계를 비롯한 어린이집 행정업무 등 운영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집을 위한 보육멘토단을 구성해, 지난 3일 구청장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한 보육멘토는 보육현장의 경험이 풍부하고 재무회계 분야가 우수해 타 어린이집에 귀감이 되는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다.
어린이집 보육멘토는 올 연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올해 국공립확충사업 으로 금년에만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가 증가 예정임에 따라, 신규 개원 원장들의 멘토가 돼 보육현장 경험 전수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4명의 보육 멘토가 5개소의 어린이집에 총24회 걸쳐 멘토링 활동을 실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보육멘토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어린이집을 처음 운영하시는 분들과 보육멘토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보육의 희망 모델이 돼, 관내 어린이집의 전체적인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보육멘토는 위촉후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라며 “보육멘토사업을 어린이집이 서로 윈-윈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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