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의 3가지 조건
성찰의 3가지 조건
  • 경기매일
  • 승인 2019.09.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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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을 필요로 하는 마흔에게
PART 5.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라
신안산대 지역협력지원센터장 산업경영학과 교수 박형근
신안산대 지역협력지원센터장 산업경영학과 교수 박형근

40대가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자기만의 공간, 조그마한 방에 들어가서 자기성찰을 할 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이 요구된다. 이 조건이 충족될 때 진정한 성찰이 이루어진다.
첫째, 솔직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만의 조그마한 방에 들어가서 따스한 온돌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그리고 천장을 바라보면서 나의 감정들과 생각들에 대해 아무런 가치판단도 하지 않은 채 솔직하고 진솔한 태도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나를 속이지 말라’는 말이 중요하다. 남을 속이는 것은 어려워도 나 스스로 속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만큼 쉽다. 때문에 나를 속이지 말라는 말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왜곡해서 그것이 참인 양 받아들이고 살아간다. 그보다 참인 것을 입증하는 쪽으로 삶을 선택하고 경험한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나는 내가 제일 잘 안다’는 말이 늘 진실은 아니다. 이런 말은 누군가 자신에게 직언할 때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혹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자신을 방어하는 말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보고 싶은 부분만 보고 두렵거나 불안을 조장하는 면을 숨기려 한다. 심지어 누가 나의 긍정적인 면을 봐주어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건 상대방이 나에게 해줄 말이 없어서’ 또는 ‘나를 이용하려고 하는 말이야’라고 하면서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순간에 가장 나를 모르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나’이다.
둘째,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수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과거의 실수에 대해서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종종 발견한다. 다른 사람이 보면 그냥 툴툴 털어버리고 최선을 다해 남아 있는 삶을 살아가면 될 터인데, 본인 과거의 자신이 했던 수많은 실수를 단 하나도 잊지 않고 자신을 비난하며 성실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핑계거리로 삼는다. 자신을 수용하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도피의 수단이기도 하다. 따라서 자신을 성찰할 때는 먼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주고 이에 반응해주는 것을 말한다.
감정을 함께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우선이고, 그 다음에는 느껴진 감정에 대해서 공감하고 반응해준다.
나만의 공간에서 경험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하는 것과 같다.
다양한 감정이 생기는 것을 허용하고 나를 외면하지 않고 나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자기 공감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것은 내 인생 전체를 이해하고 감싸 안는 일이다.
나를 깊이 공감할 때 주변의 반응에 쉽게 흔들리거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나 자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는 매일 정신적으로 나를 강건하게 세우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따라서 나만의 공간, 조그마한 골방에 들어가서 얼마동안 성찰하고 나면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강인한 나 자신을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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