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이 내년 공립 유치원 5곳 신.증설을 추진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이 내년 공립 유치원 5곳 신.증설을 추진한다.

 

경기매일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829일 발표한 '2019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유치원 원아수가 매년 급감하여 저출생 추세가 심화됨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취원율 증가를 위해 20203월 공립유치원 5개원이 신증설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증설하는 5개원은 신설이 건물매입형 단설유치원을 포함하여 3개원 30학급, 증설이 2개원 2학급으로 최대 606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용인지역 건물매입형 단설유치원은 7개원이 추가 공모신청 접수되어 선정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개발지역 내에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추진해 취원율을 더욱 확대시켜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용인지역 공립단설유치원 부족사태에 대하여 용인시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원아 인구유입 요인이 발생하지 않고, 사립유치원, 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취학수요만으로는 단설유치원 설립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아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립유치원 학급 신증설을 확대해 공교육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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