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화도 전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7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부터 인천 강화군 전역 12개 면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조명과 냉방 기구 등을 사용하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나무 등이 쓰러져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인천본부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이 계속 불고 있어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밤에도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