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화물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주택가 밤샘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김포시 최초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유입으로 화물차량도 2017년 대비 29% 증가한 3,900여 대에 달한다. 
주택가 소음, 매연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내에 차고지를 확보하지 못한 화물운수종사자의 휴식공간 애로와 주·박차난 해소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는 올 초부터 부지를 물색하고 고촌읍 김포아라마리나(신곡리 266-1 일원) 인근 약 1만2,000㎡의 유휴부지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김포시의회도 최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운영계획 수립용역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공감했다.
김포시는 예산편성이 완료되면 오는 11월 안에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에 있을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변경) 사전심사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포 = 안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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