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디밴드의 드러머가 전 여자친구의 신체 사진 등을 유출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최근 고소된 이모(27)씨를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3월 전 여자친구의 신체 사진, 메신저에서 전 여자친구와 나눈 성적 대화 내용을 지인을 통해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유출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수사를 통해 관련 혐의를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전 여친 신체사진 유출’ 인디밴드 드러머 수사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19.09.10 15:30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