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38)이 공효진(39)과 호흡을 맞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관객을 찾는다.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게 뒤통수를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은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매작품 인상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강남 1970'에서 치열한 조직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폭 '용기'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함께 선 굵은 남성미를 발산했다.
또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에서는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전직 경찰관 ‘유건’ 역으로 분해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 액션 배우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김래원은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미련에 허우적대는 까칠한 후회남 ‘재훈’을 맡아 이전과 상반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재훈은 미련에 허우적대며 밤새 이별의 아픔을 술로 달래고 다음 날이면 수많은 통화 기록에 후회하는 흑역사를 무한 반복하는 인물이다. 이 뿐만 아니라 김래원은 ‘재훈’을 통해 까칠하면서도 상대방을 챙겨주는 훈훈함이나 예상치 못한 반전 허당미를 보이며 이전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펼친다. 또한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신경 쓰는 공효진과의 까칠한 케미부터 강기영(36)과의 빵빵 터지는 절친 케미까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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