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소재 캠프험프리(K-6)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 A장병이 술에 취해 노인을 폭행하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사건에 대해, 마이클 A. 빌스 미8군 사령관이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와 평택시민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물의를 일으킨 병사에 대해서는 엄히 다스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시장은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평택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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