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부평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역사회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가구 50곳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부평소방서가 지난해 맺은 ‘화재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동 행정복지센터가 화재에 취약한 빌라 및 단독주택 등을 발굴하면 부평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진우 청천1동장은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 안전취약 세대 외에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공동주택 등 일반가구에 대해서도 소방설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재에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소방서는 최근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통장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과 소방시설 전수 조사에 대한 홍보 등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화재 안전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