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개학기 불법광고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초 태풍 ‘링링’의 강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옥외광고 시설물을 비롯한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를 사전에 정비해, 2차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학교 개학기를 맞아 자체 편성한 안전점검반을 통해, 노후간판, 돌출간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간판은 자체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영업주에게 행정 계도할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주변 도로,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주변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태풍 시 노후간판에 대한 사전 대비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홍보용 전단지를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교육환경 및 깨끗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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