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미 제1교육위원장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에서 한국국립유치원교원연, 경기유아교육행정협, 경기교원단체 총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 공립 유치원 발전방안 모색 및 유아학비 지원과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천위원장 취임 이후 공립 유치원 관계자들과 회의에서 제기된 유아학비 지원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된 간담회 연속 선상에서 2020년 도교육청 예산에 이를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천 위원장은 “2018년부터 3차에 걸친 회의를 공립유치원 교사연합회 관계자들과 가진 이후 유아학비의 효율적 지원을 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밝히면서 “누리과정 지원을 위한 유아학비가 원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국공립 유치원 급식비 지원 예산 240억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제1교육위 이나영, 고찬석 부위원장도 배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유아급식비 지원 등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개진됐다. 
천영미 위원장은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면서 유아학비에서 급식비를 차감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공립유치원 유아 급식비 지원 예산이 점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2020년 도교육청 예산심사 시 깊이있는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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