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민주, 하남1)이 좌장을 맡은 「하남시민을 위한 경기도 택시정책 대 토론회」가 18일 하남농협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19 경기도 추계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택시산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민을 위한 택시정책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장에는 도의원, 관계공무원, 택시산업 종사자, 도민들이 참가해 택시산업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좌장을 맡은 김진일 의원은 “택시산업과 관련한 환경이 매우 가파르게 급변하고 있다”면서 “특히 다가오는 공유경제 시대에 택시업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해 택시를 이용하는 도민 뿐 아니라 택시 종사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는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기정 연구위원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택시산업에 대한 엄격한 규제, 악화되는 영업환경 등으로 서비스 개선노력에는 한계가 있다”고 업계현황을 설명했다.
안 위원은 “택시정책 방향으로 요금 규제의 완화, 합리적인 증차와 감차, 앱택시 활성화에 따른 실차율 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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