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9월11~15일) 기간 해외여행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항철도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연휴(9월21~26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올해 추석연휴 이용객은 19만1693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18만4311명보다 약 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직통과 일반열차의 탑승객은 각각 4829명과 18만686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2터미널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승차한 인원도 2만2154명으로 전년 추석연휴 2만574명보다 7.7% 상승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올해 추석연휴 이용객 상승은 공항연계교통수단으로서 공항철도의 기능이 예년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추석연휴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전년 112만2697명보다 20% 감소한 89만7078명으로 집계됐다.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