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단속을 피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거액을 챙긴 바지사장과 실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경찰청 광역풍속단속팀은 20일 경찰의 단속을 피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바지사장 A(47)씨와 실 업주 B(58)씨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미추홀구 지역에서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2억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특정 손님만을 대상으로 환전 영업 등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행성 게임장 운영과 환전 등 불법 게임장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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