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상인연합회는 오는 24~26일 모래내시장 중앙광장 일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 남동구가 주최하고 에몬스가구·다이소· 이지체크가 후원하며 모래내시장 상인회·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19년 모래내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8회째를 맞는 모래내전통시장 가을축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식전 행사로 난타공연, 전자바이올린, 걸그룹 축하공연, 경매행사 등이 흥미롭게 진행된다. 1982년 문을 연 모래내전통시장 가을축제 개막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맹성규·윤관석 국회의원, 시·구의원,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장, 인천소재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내빈과 시장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또한 개막식 후 대박 공연으로 국민가수 송대관 등 스타급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버라이어티쇼가 펼쳐지고 밸리댄스, 방송댄스, 시민참여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가 이어진다.
이튿날과 마지막 날에도 체험부스 운영, 각설이 공연, 장바구니 증정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계속 제공한다.
지금까지 매년 해오던 가을축제는 고객과 상인,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한바탕 웃음으로 가득찬 큰 행사로서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서장열 상인회장은 “인천미래유산 모래내시장의 가을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고향의 맛과 정을 느끼고 좋은 추억쌓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시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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