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성호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이 가고 감흥 넘치는 일동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4회째 맞이하고 있는 ‘정이 가고 감흥 넘치는 일동 마을축제’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일동 대표 축제로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와 주민참여 한마당, 체험 및 프리마켓부스, 먹거리 장터, 나눔장터 운영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됐다.
특히, 일동자원순환마을만들기를 위해 개인 텀블러나 접시를 가져오는 사람에게 전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퇴비발효통 만들기 체험, 헌옷으로 장바구니와 머리끈 만들기 체험, 고장 난 가전제품 수리 체험을 통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제공했다. 
권성혜 주민자치위원장은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닌 자원순환과 함께해 더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용남 일동장은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더 정이 가고 감흥 넘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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