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이길여 총장이 24일 총장실에서 이영 교수(사진 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가천대】

 

가천대 건축학과 이영(65) 교수가 24일 정년퇴임을 맞아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길여 총장은 이날 총장실에서 이 교수에게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정성으로 발전기금을 쾌척해준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대학과 후학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발전기금을 냈다. 적지만 후학들의 학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학과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부터 올해까지 33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써온 이 교수는 성남시 건축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경기도도시재생위원·건축위원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으며 20여 건의 연구프로젝트, 60여 편의 논문을 제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였다.
이 교수는 지난달 31일 정년퇴임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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