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오은주)는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앞 3단지 사잇길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하안2동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단체 및 유관 기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문구류, 주방 용품, 세제, 의류, 액세서리 등), 나눌거리(어린이 도서 및 그림책 무료 배부)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화합의 場이 됐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나눔 바자회를 찾은 주민 김OO님은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상품과 아동용 속옷, 주방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많이 구입했다. 필요한 물건도 사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도 있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오은주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바자회에 많은 위원님들과 유관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 나눔의 손길을 함께 해주었다”며 “물품후원과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분들의 따뜻한 온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나눔 바자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누리복지협의체 오은주 위원장님 및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훈훈한 나눔의 손길과 온정이 넘쳐나는 하안2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전액 쓰여 질 예정이며 누리복지협의체는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다.
광명 =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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