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문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된 전국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평가방식을 실시해 16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천도서관은 이번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기존 15개 강의 외에 추가로 인문학 특강 ‘파리의 코레앙, 조선독립을 알리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강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 인문학 특강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인문학 강좌다. 
특히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를 재조명 해 그의 조국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신념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천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국내 최초로 서영해의 삶을 다룬 도서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저자인 정상천 강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천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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