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서는 다양한‘폭력·협박 특별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응급비상벨 설치를 완료한 바 있으며, 또 지난 25일 2차로 8개 행정복지센터 및 본청 3군데 민원 부서에 응급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마련된 응급비상벨은 비상벨을 누르면 남동 및 논현경찰서 112 상황실로 위급상황이 접수돼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인천시 최초의 행정복지센터 전체에 마련된 위기사항 대처시스템’이다.
 응급비상벨은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협박·난동 시, 공무원 또는 민원인의 신체에 대한 물리력 행사 시, 외관상 흉기 또는 인화물질 등을 소지하고 있음이 명백한 경우 등에 사용된다.
 이번 시스템의 전동 확대 설치는 남동 및 논현 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진행됐으며, 우수사례로 타 지자체에 파급돼 현재 계양구에서도 설치가 진행 중에 있고 인천시청 민원봉사과 민원실에도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갑자기 발생하는 위급사항으로부터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안심시스템 구축에 협조해 준 경찰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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