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학교법인 양정학원(이사장·김성희)이 지난 1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선후배 및 지역주민들과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 축화화환 대신 기증된 쌀 23포(10kg)와 27포상당의 현금 등 총1,525,000원 상당을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행복한 동행’사업에 기탁해왔다.

 양정학원은 故 김동옥 목사가 여성교육에 뜻을 두고 사재를 출연해 1946년 10월 15일 학교법인 양정학원을 설립하고 양정여자초급중학교를 개교하면서 여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후 이천에서 유일한 여성교육의 산실이자 사학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양정학원 개교70주년 기념사업회의 제안으로 기탁된 성금품은 동절기를 앞두고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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