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안산시 내 공영유료주차장이 10월부터 전면 카드결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주차장 20개소에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총 59개소 모든 공영유료주차장에서 카드로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결제 도입 주차장 20개소는 롯데백화점 앞, 고잔 메가넥스 앞, 성포예술광장 남·북측, 선부광장 등에 위치하며, 노상주차장 15개소, 노외 주차장 5개소이다. 
공사는 주차요금 결제 소요시간 단축 등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고, 주차 수입금 정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노외주차장 37개소, 부설주차장 2개소를 카드결제시스템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카드결제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인해 공사 운영 공영유료주차장은 모두 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 미소지자의 경우 입금전용계좌를 통해 요금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공사가 오는 1일부터 지역화폐 사용 정착을 위해 안산사랑상품권 ‘다온’결제를 공사 운영 시설물에 도입함에 따라, 다온 카드도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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