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민주, 평택2)이 좌장을 맡은 「미래 평택교육 방향과 고교평준화 토론회」가 27일(금)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도와 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19 경기도 추계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평택교육 현황 및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고교평준화를 통한 바람직한 미래 교육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장에는 도의회 더민주 염종현 대표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김영해 의원, 송치용 의원, 학생, 학부모, 관계공무원 등이 참가해 고교평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학교별 서열화에 대한 선입견 탈피, 학교 설립 및 시설개선, 교육 격차 해소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평택시의 학생들이 과중한 학습 부담과 입시경쟁의 과열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좌장을 맡은 김재균 의원은 “학교 간 교육격차와 고교서열화에 따른 학생들의 열등감과 교육문제로 인한 지역격차를 해결하는데 고교평준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고교평준화 정책수립과 바람직한 평택의 교육방향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보석 청북중학교 교장이 ‘미래 평택교육 방향과 고교평준화’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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