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5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장애인어울림한마당 『사람에 사랑을 더하다』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사람에 사랑을 더하다’문화공연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공연으로 장애를 딛고 음악이 가진 위로의 힘을 통하여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과 아름다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이유주 아나운서의 진행과 계양구 시각장애인 부부가수(임원순, 박옥자)의 감동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시각장애를 이겨낸 팝페라가수 문지훈, 먼데이 키즈, 뮤지컬배우 문지수, 신현묵, 가수 메이린(Meilin)이 출연하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역동적이고 무대로 관객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문화행사를 관람한 한 장애인은 “감동적인 공연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및 이동보조기기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어 좋았으며, 수어통역사를 배치하여 소통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모두가 우리 사회를 다시 한번,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식 및 편견개선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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