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0일 공촌정수사업소에서 박남춘 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김진규 시의회 의장, 이재현 서구청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정수처리시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2016년 준공된 부평정수장에 이어 준공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사업소 대지에 국비 19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했다.
하루 33만5000t 규모의 활성탄흡착지시설로 서구, 중구, 강화군 주민들에게 보다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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